지금 현재 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또한 미래에 봤을때 하나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한다.
나는 현재, 정신적으로 별로 건강하지 않은 듯 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인정욕구라고 생각한다.
왜 인정욕구가 계속해서 생기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그를 채우기 위한 행동들이 나를 지치게 만드는듯 하다.
이것이 과연 진정으로 나쁜것만인가 하면 그것은 잘 모르겠으나, 내 행복을 남에게서만 찾게 되는것은 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은것 같다.
인간이라는 동물이 홀로 완전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 하나쯤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나를 지치게 만드는, 그런 행동들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한다
2. 그 분야의 커뮤니티, 지인을 찾아 알린다.
3. 그 분야에 한 2주간 미친듯이 파고든다
4. 그 성장을 지인과 커뮤니티에 알려 칭찬을 받는다.
라는 패턴을 몇번을 반복하고 있는 듯하다.
무언가를 만드는 코딩 자체가 그러하였고, 내가 프론트엔드 직종을 선택하게 된 사유도 그러하였고, 수많은 게임과 취미가 그러하였다.
아, 글을 쓰는 도중 하나를 깨달았다. 천체관측 하나 만큼은 인정욕구에 의한것이 아니었다. 정말로 아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천체관측을 할때만큼은, 커뮤니티를 찾지 않았고, 지인을 찾지 않았다. 그때만큼은 소속될 필요가 없었고, 망원경을 가지고 가서 자세히 관찰하든, 아니면 그냥 누워서 별을 보고 있든 별 상관없이 그저 편안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구미에서 가끔 별이 잘 보이는 날이면 혼자서 가기도 하였고, 시간이 맞으면 주변 친구들을 불러 같이 갔다. 물론 사진이 잘 나온날이나, 정말로 예쁜 하늘이면 공유를 하곤 했지만, 그 정도는 누구나 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서울에 오고는 별을 볼일이 없어졌다. 평일엔 저녁시간에 나가면 돌아올 수 없고 주말에도 마찬가지, 구미에선 편하게 그냥 렌트해서 나갔다 오는게 가능했다. 서울에서는 그마저가 힘들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조용히 별을 볼수 없는 환경이다. 아 나의 행복이란게 그렇게 즉흥적으로 별을 볼 수 있는 곳에서 왔구나.
그런 환경이 무너지니, 인정욕구라는것에 기대게 된것이다. 그렇다 사실, 구미에 있을땐 이렇게 지칠일이 그렇게 없었다. 아니 이런식으로, 지치더라도 그 때 당시 무리한 일정탓이었지 이런 형태는 아니었다.
상담을 받아봐야겠다. 지금 당장 내가 해결하기 쉽지 않을것 같다. 플라네타리움? 가본적이 없다 한번 찾아봐야겠다. 다른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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